‘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1월 399가구 분양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삼성 임직원 등 8만여명 흡수
아산 신중심 교통망 개선 등 미래가치까지
  • 등록 2021-12-29 오전 11:35:35

    수정 2021-12-29 오전 11:35:35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흥주거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아산 탕정지구 중심입지에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1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사진=은성건설)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일원에 지하3층~지상13층, 2개 동, 총 3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19~35m²로 구성됐다.

‘아산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청약통장없이 청약이 가능해 요건을 갖추기 쉬우며, 아파트대비 당첨확률이 높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다. 특히, 충청남도 아산시 등의 비(非)조정지역의 경우 올해 3월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에 따라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개정된 특별법에 따르면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아파트에서 제외되어 주택수에 합산이 되지 않으며, 민간임대주택 등록이 허용돼 임대목적으로 최초 분양 받을 시 취득세가 감면된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다주택자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난 9월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와 같은 일부 공동주택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을 개선, 대출한도를 인상했으며, 대출금리는 2.3~2.5%(기존 3.3~3.5%)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일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1단지 외에 2단지에만 삼성 임직원 외 협력업체 종사자만 약 8만여명이며, 인근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탕정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선문대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어 이들 수요를 노린 투자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향후 아산 제2디지털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조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기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주택 수요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직주근접성이 주거지 선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면서 “대기업 중에서도 ‘삼성’ 계열사가 들어서는 지역의 주거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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