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혁신제품에 해외 IT매체 호평 이어져

올레드 터널과 스마트 냉장고, 38인치 모니터
美 더 버지 "경외심 불러일으킨다 해도 과장 아냐"
  • 등록 2016-09-08 오전 10:00:00

    수정 2016-09-08 오전 10:00:00

△LG전자가 IFA 2016 전시장 입구에 설치한 ‘올레드 터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6’에 선보인 혁신 제품들이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LG전자가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여러 매체로부터 찬사를 이어졌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마법 같은 올레드 터널에서 길을 잃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LG전자가 통행로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고 표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지금껏 본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터널 안에서 영상을 10번이나 반복해 봤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LG스마트 냉장고는 미국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로부터 ‘IFA 2016 홈 최고 기술’(Top Tech of IFA 2016 HOME)에 선정됐다.

여성 전문지인 칩칙(Chip Chick)도 이 제품을 ‘IFA 2016 최고 제품’(Top Pick of IFA 2016)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상(上) 냉장실의 오른쪽 문에 있는 투명한 매직 스페이스가 특징이다.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투명 LCD 디스플레이로 돼 있다. 사용자가 매직 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디스플레이가 투명하게 바뀌면서 냉장고 안을 볼 수 있다.

LG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는 미국 IT 전문매체인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가 ‘최고 제품’(Top Pick)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21:9 화면비 모니터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넓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 최적화 됐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로 세계 시장을 지속 선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스마트 냉장고를 미국 여성 전문지인 칩칙(Chip Chick)이 ‘IFA 2016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LG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미국 IT 전문매체인 윈도우 센트럴가 ‘최고 제품’(Top Pick)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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