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노포커스는 생합성 방식으로 레티노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활용해 최종화합물인 레티놀 시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레티놀의 상위 개념인 레티노이드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다. 암의 증식을 예방하고 백혈병을 치료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현재는 주름방지와 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레티노이드 시장 가격은 1g당 약 15만원 정도다. 국내에선 레티노이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을 하다 보면 일정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년 안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굴지의 화장품 기업이 공급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 대비로도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