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도심 우회하는 4차선 국도 전 구간 개통

30일 43호선 신설국도 분천~송산 구간 연결
수원 시가지 이동시간 25분 이상 단축 예상
  • 등록 2015-10-27 오전 11:00:00

    수정 2015-10-27 오전 11:0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달 말부터 신설 국도를 이용하면 경기도 수원 도심의 교통혼잡 구역을 우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43호선 신설국도 분천~송산 구간(7.3㎞)이 개통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착공 이후 화성시 봉담읍과 수원시 영통구를 잇는 수원시 우회도로 전 구간(15㎞)이 연결되게 됐다. 이번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시가지 도로를 통해 왕림교차로~영통고가사거리(17.3㎞)를 이동할 경우 차량 운행시간이 25분(40분→15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시내 도로 교통량 분산으로 수원지역 출·퇴근시간대 교통 지·정체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국도43호선 등 간선도로망이 연계돼 수원·화성·용인 등의 광역 교통 처리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43호선 신설 국도 분천~송산 구간 위치도.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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