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룸미러 디스플레이 장치는 운전자가 실내 TFT LCD 모니터로 차량의 옆·뒤 카메라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카메라가 사실상 룸미러 거울을 대체하는 셈이다. 푸조·시트로엥은 2018년 출시 예정인 미니밴 신모델에 S&T모티브의 이 장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미니밴 신모델은 차량 구조상 룸미러로 뒤를 볼 수 없도록 돼 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은 안전 규제 강화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ADAS) 기술 적용이 늘고 있다”며 “푸조의 다른 신규 차종에도 ADAS 제품을 추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