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영선 원내대표 2일 오전 11명의 재선의원들과 함께 비상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29명의 초선의원들과도 회의를 열었다. 전날 당 중진으로 구성된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이은 당 혁신을 위한 의견수렴 행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도기구 성격인 비상대책위를 ‘혁신비대위’로 꾸려 당 쇄신을 추진한 후 내년 1월에서 3월까지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재선의원들도 당이 공정성과 민주성,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안정성에 기초해 운영돼야 한다는데 공감을 이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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