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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기자] 누워 있는 게 더 고생이다.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사채업자 마동포 역을 맡고 있는 이원종의 현재 상황이 그렇다.
극중 마동포는 20일 방송된 ‘쩐의 전쟁’ 마지막 부분에서 쓰러져 21일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장면만 등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침대에 누워 촬영을 하게 된 이원종은 당초 이 장면을 은근히 반겼다는 게 측근의 설명. 장소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누워있는 만큼 체력 보충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원종의 측근은 “침대에 누워 있어 몸은 좀 편할지 모르지만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대사로 연기를 할 때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평소의 몇 배에 이른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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