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앱클론,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기대에 ↑

  • 등록 2024-07-11 오전 9:55:35

    수정 2024-07-11 오전 9:55: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앱클론(174900)이 강세를 보인다. 앱클론의 주요 파이프라인(AT101)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올 하반기 발표, 기술 수출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앱클론은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3%(710원) 오른 1만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앱클론에 대해 주요 파이프라인(AT101)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올 하반기 발표한다며 기술 수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인 파이프라인 AT101은 이미 임상 1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며 “치료제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2026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송협 연구원은 “연간 250억~300억원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체 GMP 시설을 구축하고 CAR-T 제조 관련 핵심 기술 특허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구자 임상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며 “유의미한 결과가 발표된다면 기술 수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AC101는 임상 2상에서 우수한 효과 입증하며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CAR-T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텍”이며 “CAR-T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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