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순당은 새로운 주류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데킬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캔달 제너’가 지난 2021년에 출시한 데킬라 브랜드 ‘818 데킬라’를 국내 최초로 공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 세계적인 모델 켄달 제너와 그가 선보인 데킬라 브랜드 ‘818 데킬라’.(사진=국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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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데킬라는 14살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며 미국에서 최근 가장 ‘핫’한 인물로 꼽히는 캔달 제너가 선보인 제품이다. 켄달 제너는 2억 90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써 전세계에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그가 내놓은 818 데킬라 역시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제품력 측면에서도 13개의 주류 시음대회에서 총 43개의 수상을 받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닐슨 리서치 기준 지난 2021년 신규 론칭 스피릿 부분 1위, 인스타그램 데킬라 팔로워 수 1위, 쉥켄 뉴스 데일리 선정 2021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선정됐다. 8년 이상 재배된 블루 아가베 100%를 이용해 생산되며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리저브 등 총 4개 제품별로 오크통에서 짧게는 3주, 길게는 8년가량 숙성 과정을 거친다.
국순당은 이같은 818 데킬라 한국 론칭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4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메인 행사장에서 팝업 매장을 연다. 818 데킬라와 818 데킬라 공식 레시피로 제조한 칵테일 3종을 판매할 예정이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18 데킬라 굿즈도 한정수량 제공한다. 818 데킬라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및 시음도 진행한다. 매일 4회 개최되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다음 주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주 기업으로 주류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가치있는 와인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한 것 등이 계기가 돼 이번 818 데킬라를 한국에 론칭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미엄 데킬라가 소개돼 다양한 주류문화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