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9일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출산 자체에 방점을 둔 파격적인 주거 지원을 제공한다.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출산 가구에 대해 최저 수준 금리(구입자금 1.6~3.3%, 전세자금 1.1~3.0%, 출산 시 1명당 0.2%p 추가 우대)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분양(3만호), 임대(3만호)는 물론 민간분양(1만호)을 포함해 특별공급도 연 7만호 수준을 공급한다.
5년 간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20만5000호를 공급하고 낮은 금리로 주택구입 및 전세 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도 11조5000억원에서 13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공공임대의 경우 17조9000억원, 공공분양의 경우 2조원이 예산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