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숭실대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바르셀로나 MWC 박람회’와 ‘두바이 더마 2023 전시회’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 숭실대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 활동 사진. (사진=숭실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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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이다. 올해 17기를 맞이한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사업단 중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B2B 협력뿐 아니라 아마존, 쇼피파이 등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바르셀로나 MWC 박람회에 참석해 ㈜APPOSTER, ㈜링크페이스 등 국내 업체와 협력해 통역·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박호흠 학생은 “해외 바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고, MWC에 참여한 기업들의 미래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PIE와 함께 두바이 더마 2023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유럽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응대를 진행했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는 피부과, 피부 관리, 스킨케어 화장품 및 레이저 분야에 종사하는 개원 전문의, 제조업체, 유통업체를 위한 전시회이다. 이날 숭실대 GTEP사업단은 약 1만5300달러(한화 약 2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단비 학생은 “전시회에 처음 참여하여 부담도 크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려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후 더욱 정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