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아쉬운 실적을 거뒀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배터리 출하가 부진해진 것이 흑자 규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