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일부터 유아 대상 교육 콘텐츠 ‘궁궐 숲 속 여행’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궁궐 숲 속 여행’은 궁궐 속 식물들을 소재로 하는 교육 콘텐츠다. 유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태풍나라’에 끌려간 창덕궁의 꽃과 나무들을 다섯 가지 과제를 통해 구출하는 이야기 형태로 구성했다. 고궁배움터 캐릭터인 고북이와 봉봉이를 등장시키고, 구성 이야기를 동요로 만들어 흥미를 높인 게 특징이다.
올해는 언제 어디서든 수강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박물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영상콘텐츠와 함께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학습 자료를 제공해 단편적인 교육 영상의 한계를 보완했다. 교육 콘텐츠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학습 자료는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5월에는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궁궐 숲 속 여행(수어편)’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