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2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규제 명료화는 기관들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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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옹호자인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공정가치 회계 처리가 가능해지면 기관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SEC는 지난해 11월 이후 6건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승인 거부했다. 현재 9개의 신청이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또 “우리가 기술, 경제, 정치적으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며 “그 토대는 바로 비트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일러 CEO는 1년 전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언젠가 100조달러(약 1만245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