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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수 기술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꾀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기술을 가진 대학 및 연구소, 공공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도는 올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식재산(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창업성공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기술이전 창업지원’과 ‘IP기반 청년창업지’ 2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IP기반 청년창업지원은 청년창업자들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공개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아이디어 개발 경진대회를 벌이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3년 미만 초기·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4월 열리는 경진대회를 통해 총 10개사를 선정, 융합기술컨설팅과 기술료와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순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특허가 뒷받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전략 부재로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단 한건의 지식재산 없이 창업에 뛰어들어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의 성공 창업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의 공모기간 및 참여방법 등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