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업계 최초 '보이는 ARS' 도입.."디지털 금융 강화"

  • 등록 2020-06-08 오전 10:18:47

    수정 2020-06-08 오전 10:18:4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모바일 화면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8일부터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보이는 ARS’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메뉴 구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고객센터로 문의가 들어온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 서비스의 메뉴 배치와 안내 문구, 제공 서비스 등을 정했다.

이용자가 고객센터(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보이는 ARS’ 페이지가 자동 연결된다. △청구 확인 △환불 신청 △대출 신청 및 확인 △서류 발급 △정보 변경 등의 금융 거래는 물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고 신고도 24시간 365일 가능하다. 또 상담 신청 메뉴를 통해 전문 상담원과의 대화를 예약하거나, 상담원 연결을 눌러 직접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올 하반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의 사용자환경(UI)와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개편할 예정이다. 올해 언택트(비대면) 인프라 고도화 및 디지털 금융 강화라는 목표에서다.

장정현 애큐온캐피탈 디지털혁신실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전염병이 바꾼 경제환경에선 과감하고 신속하게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애큐온캐피탈은 다양한 비대면 채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애큐온캐피탈이 서비스를 시작한 ‘보이는 ARS’ 이용 화면 모습.(그래픽=애큐온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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