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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여성 문인 발굴과 클래식 후원에 앞장서온 동서식품을 ‘제19회 메세나대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메세나대상은 지원의 사각지대를 찾아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기업과 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문화 향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해온 기업들을 수상사로 선정했다.
문화공헌상은 문화예술 콘텐츠 후원 사업과 궁중문화 보존 및 대중화에 기여한 LG생활건강이 수상한다. 메세나인상은 아트부산·평창대관령음악제 등을 후원해온 백정호 동성코퍼레이션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의상은 에이치케이, 아트 & 비즈니스 상은 오성정보통신·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받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8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도 함께 개최한다. 한국메세나협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대기업 결연이 39건, 예술지원 매칭펀드 결연이 154건으로 2018년 총 193건의 결연이 성사됐으며 결연금액은 총 79억 8000만원이 예술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