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미얀마 기업간 협력, 새로운 場 열렸다"

'한·미얀마 CEO 파트너쉽 플라자'
  • 등록 2013-06-19 오후 1:59:44

    수정 2013-06-19 오후 1:59:44

KOTRA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19일 공동으로 주관한 한-미얀마 건설 플랜트 비즈니스 간담회에 국내, 미얀마 대표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여해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 기업이 미얀마 주요 대기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부와 KOTRA는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한-미얀마 CEO 파트너쉽 플라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는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 조치가 완화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은 GE,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기업을 앞세워 민간 차원의 미얀마 투자를 강화하고 있고, 중국은 화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대적인 투자와 인도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일본은 민관협의회를 만들어 인프라, 전력, 천연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산업부와 KOTRA는 작년부터 미얀마 지원협의회 운영하며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상공회의소 윈 아웅(Win Aung) 회장을 비롯해 미얀마 상무부, 미얀마 투자위원회 고위인사 및 미얀마 기업 CEO 39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떼인 세인 대통령의 방한 이후 민간 사절단으로는 최대 규모로 미얀마 주요기업 CEO들이 직접 참석한 것이다. 한-미얀마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시작으로 19일 한-미얀마 비즈니스 상담회, 20일 한국 산업시찰 등을 한다.

이 행사는 그 동안 KOTRA와 산업부, 미얀마 투자위원회, 미얀마 상공회의소 간 구축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민간차원으로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작년 KOTRA가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미얀마 진출 성공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얀마 간 경협 분위기 조성을 넘어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19일 주관한 한-미얀마 IT 비즈니스 간담회에 국내, 미얀마 대표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여해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19일 주관한 한-미얀마 IT 비즈니스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미얀마 대표기업 CEO 및 임원들이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관련기사 ◀
☞ 코라오홀딩스, 미얀마 진출로 성장성 확보-하이
☞ 정부, 미얀마에 '한국式 성장모델' 제시
☞ 산업은행, 미얀마 양곤 사무소 개소
☞ 코카콜라·유니레버, 미얀마에 1조원 투자한다
☞ 거래소, 미얀마 증시 설립 지원 협력 MOU 체결
☞ 태국 해안서 미얀마인 시신 12구 발견
☞ 미래부, 베트남·미얀마 ICT 해외로드쇼 개최
☞ [진화하는 종합상사]대우인터 "10년 끈 미얀마 가스사업, 결실 맺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