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KNB 새희망 신용회복 프로그램`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경남은행이 채무자 신용회복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올해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말까지 `KNB 새희망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NB 새희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경남은행에 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에게 편입기간별 채무 감면율을 적용, 채무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채무 불이행자 해지(전부 해지)와 함께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편입 기간별 감면율은 20%에서 70% 이내이다. 사회보호대상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기초노령연금 수급자·장애인·3인 이상 다자녀세대·한부모세대 등)는 최고 30%까지 추가 감면율이 적용된다.

채무는 일시납 또는 분할상환의 형태로 변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