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강세..올해 실적목표 믿어볼까?

  • 등록 2012-01-18 오후 3:24:17

    수정 2012-01-18 오후 3:24:1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이 제시한 올해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76%(1000원) 오른 3만7200원에 마감했다. 작년 12월14일 이후 한 달 만에 3만7000원대를 회복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올해 매출액 4449억원, 영업이익 25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60%, 39% 증가한 규모다.

셀트리온의 실적 목표가 처음 나왔을 때 시장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발표 직후 주가 흐름이 신통치 않았던 것. 셀트리온이 실적 목표치를 내놨던 지난 17일 주가는 0.14% 내렸다.

그러나 이날 한 증권사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주가는 반등했다. 셀트리온이 목표한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실적 목표는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높다"면서 "그러나 올해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획에 따라 실적 가이던스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 가능성은 크다"라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햇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1% 성장한 5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선진시장 마케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의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 물량이 반영됐고, 회계기준 변경으로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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