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1550선대까지 내려갔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주문에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는 양상이다. 개인은 1100억원, 외국인은 350억원의 순매수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실망매물 공세가 워낙 거세 상승세로의 반전은 요원한 상황. 일단 20일선에서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내일 장을 기약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전개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들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던 대형주들이 부진한 양상이다.
오전중에는 내수 대표주인 금융과 건설 등이 금리인상 우려로 크게 빠졌지만, 오후 들어서는 전업종으로 하락세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금리인상의 여파가 조금씩 넓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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