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토, 온라인 음악시장 진출..보키닷컴 내달출범

  • 등록 2004-10-11 오후 1:50:10

    수정 2004-10-11 오후 1:50:10

[edaily 황현이기자] 온라인 복권판매 서비스업체인 로토토(044370)가 온라인 음악사업에 진출한다. 김성한 로토토 사장은 11일 "기존의 복권판매 사업에 수익성이 높은 IT사업을 접목하기로 했다"며 "첫 단계로 내달 1일 음원판매 사이트인 보키닷컴(www.vokey.com)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키닷컴 사이트에서는 음원 다운로드 및 주문형 오디오, 스트리밍,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만인에미디어, 금영 등과 음원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 로토토는 디지털 음원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20여억원을 투자했다. 김 사장은 "다양한 제휴를 통해 확보된 방대한 양의 음원과 신규 음원의 빠른 업데이트가 보키닷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로토토는 이어 올 연말까지 보키닷컴 사이트를 업그레이드, 3D에 가까운 입체영상이 구현되는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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