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해외매수세로 4.6% 급등

  • 등록 2002-10-23 오후 2:52:27

    수정 2002-10-23 오후 2:52:27

[edaily 전설리기자] 23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급등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마감가보다 203.42포인트(4.64%) 오른 4589.88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매니저들이 지난 7일간 190억대만달러(5억4500만달러)의 주식을 매입한 것이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주가 상승으로 대만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대만달러 가치도 동반상승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급등했다. 기술주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가 각각 5.99%, 5.92% 올랐으며 에이서도 6.86% 뛰었다.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도 대만반도체(TSMC)의 실적 악재를 딛고 일제히 올랐다. 주문체형 반도업체인 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3.45%, 6.15%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43%, 6.69%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2시 38분 현재 6.09포인트(0.42%) 오른 1462.7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케펠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2.73%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술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업체인 PCI와 벤처매뉴팩처링이 각각 5.71%, 3.15%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4.20%, 3.85% 올랐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191.77포인트(2.01%) 오른 9740.7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는 6주래 최고치다.

발리의 폭탄테러가 인도네시아 원유생산을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해양석유(CNOOC)가 2.59% 올랐다.

기술주인 레전드홀딩스가 5.83% 뛰었으며 수출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4.85%, 3.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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