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의 4대 송현 병원장이 취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7시 30분 병원 3층 일현홀에서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현 4대 병원장.(사진=을지대의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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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한 송현 신임 병원장과 이승훈 전 병원장,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고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재단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의료 선도’를 2025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준영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의료원과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가치와 긍지를 높이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을지대병원은 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 5년 차에 접어든 2025년은 다시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4년의 성과와 동력기반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인화단결해 목표를 이뤄내는 자랑스러운 을지인이 되자”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취임한 송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료 부원장을 거쳐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을지대학교의료원 경영기획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