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유기견 보호' 위해 한국애견협회에 사료 3톤 기부

한국마즈와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 전개
모아진 사료 기부, 유기견 보호 및 지원 사업 힘보태
  • 등록 2022-04-29 오전 10:16:49

    수정 2022-04-29 오전 10:16:4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고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기업 ‘한국마즈’와 함께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강아지 사료 3톤(t)을 확보해 한국애견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종복(오른쪽) 11번가 생활문화팀장이 지난 27일 한국애견협회에 강아지 사료 3톤을 기부한 뒤 박애경(가운데)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박성호 한국마즈 영업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앞서 11번가는 지난 18일부터 7일 간 고객이 기부 금액 10원 결제시 강아지 사료 400g를 적립하는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강아지 사료는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3t으로, 지난 27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 한국마즈와 강아지 사료를 한국애견협회에 전달했다.

11번가는 “반려동물 보호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가진 두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부 캠페인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한국마즈는 은퇴구조견 사료 후원,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등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온 업체인만큼 향후에도 11번가 고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 등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11번가는 ‘반려동물 인식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ESG 캠페인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희망쇼핑으로 모인 후원금 기부, 유기동물 입양지원 키트 기획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동원F&B’와 함께 길고양이 사료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양이 사료 3t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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