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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시공사로,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은 운영사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마이스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설사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들어왔다.
한편, 롯데건설이 앞서 수주한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마이스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외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하남 H2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왔다.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로 거듭난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 지하 6층~123층 규모로, 21년 준공 기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자 쇼핑몰,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오피스, 레지던스로 구성된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 복합단지다. 진도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 등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