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박광석 기상청장 당선

  • 등록 2021-01-29 오전 10:03:07

    수정 2021-01-29 오전 10:03:07

WMO 집행이사 당선 소감을 밝히는 박광석 기상청장(기상청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으로부터 만장일치로 박광석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당선됐다고 기상청은 29일 밝혔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세계기상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박광석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2023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집행이사 당선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기상·기후 분야 기술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평가된다.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은 우리나라가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당선 후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아랍에미리트(UAE) 기상청장)과 협력을 위한 첫 화상회의를 가졌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진출은 그린뉴딜 추진과 2050 탄소중립선언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로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내적으로도 기후탄력사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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