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 7일 개관

  • 등록 2019-06-04 오전 9:55:07

    수정 2019-06-04 오전 9:55:07

사진=대림산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사진) 모델하우스를 7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 59~107㎡ 1단지 1286가구·2단지 115가구 등 140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8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라이온스공원, 황령산 등이 인근에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 도보권에 있을 뿐 아니라 부산의 상업·금융 중심지인 서면과도 가까워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부산시청, 부산고등법원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변엔 성전초, 동의·항도중, 성모여·양정·부산진여고 등 학교도 밀집해있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은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 복합환승센터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상품 설계에도 공 들였다. 대림산업은 자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부산 내 e편한세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e편한세상 시민공원에 적용한다. 이는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해 24시간 신선한 공기 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전 가구는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됐으며, 전용 84㎡ 주택형은 팬트리와 안방 내 드레스룸을 각각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아트월과 20㎜ 확장된 광폭 마루로 같은 면적에서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중창과 단열 설계, 거실과 주방에 2배 더 두꺼운 완충재 등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20일 발표해 다음달 1~3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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