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증시의 조정 영향에 장중 한때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다.
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포인트(2.70%) 내린 875.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70선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 장 중 한때 3.24%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이 3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20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오락·문화, 통신장비, 비금속, 유통,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IT HW, 일반전기전자 등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 IT부품, 화학, IT SW&SVC,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등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