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한때 다운..1시간여 만에 정상화(종합)

빗썸 접속 재개.."거래대기건 전체 취소"
  • 등록 2017-11-12 오후 6:04:31

    수정 2017-11-12 오후 6:04:3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하고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이 폭등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오후 3시30분께 278만7000원까지 올랐다.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거래소 접속이 막혔다. 빗썸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서버점검” “빗썸 전체 서비스 일시중단” 등의 짧은 공지를 올렸다.

1시간 넘게 거래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 투자자는 “비트코인캐시가 급락하고 있는데도 팔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이라며 “손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빗썸 거래소는 오후 5시45분께부터 접속이 재개됐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서버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빗썸에 상장돼 있는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등이 현재 점검 이전과 비교해 10%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이트 정상화 시 거래 안정화 및 회원자산보호를 위해 거래(구매/판매)대기건 전체 취소처리를 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캐시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