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0회 공연으로 만나요"…'2016 신나는 예술여행'

‘신나는 예술여행’의 순회공연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나눔사업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이 문화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작한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농산어촌, 군부대 등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00여개 우수문화예술단체를 선발, 전국에서 3000여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문화예술 향유자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0여 특수학교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장애유형에 따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장기치료자들을 위해서는 예술치료 서비스를 병행한다. 또한 서해 5도에서는 군장병과 지역민의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산업단지·혁신도시 등에서는 거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