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도입 이유, 토요일 진료비 얼마나

  • 등록 2014-09-19 오후 1:39:23

    수정 2014-09-21 오전 10:24:0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가 실시된다.

오는 10월부터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토요일 오후와 마찬가지로 진찰료를 더 내야 한다.

18일 보건복지부는 환자에게 토요일 진료비를 더 내게 하는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 진료환자는 초진 기준으로 현행보다 500원 늘어난 진찰료 4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는 1년 후 확대돼 내년 10월부터는 500원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토요일 본인부담금은 오후 1시 이후에만 5000원이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해 근로환경이 바뀌며 인건비 및 유지비 증가로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대상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으로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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