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8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했던 당시 이미 동양그룹의 부채는 1350%에 달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 부채(679%) 보다 2배나 급증한 것이다.
또 지난 5월 현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 박 대통령의 첫 공식 미국 방문을 수행했을 당시에도 동양그룹 부채비율은 1373%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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