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노스웨스트, 내달 韓 영업사무소 통합

  • 등록 2009-08-31 오후 1:38:06

    수정 2009-08-31 오후 1:38:0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작년 말 합병한 노스웨스트항공과 한국 내 사무소들을 통합하기로 했다.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은 오는 9월1일부터 한국 내 예약 및 영업사무소를 델타 에어 에어전시(DAA)로 통합한다고 31일 발표했다.

DAA는 한국 전역을 총괄하는 총판대리점으로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의 항공권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다만 델타항공은 영업직원을 둔 부산, 대구, 남동지역 사무소는 유지하기로 했다.

작년 10월 미국 3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미국 6위 항공사 노스웨스트를 합병하면서, 한국 내 사무소 통합도 예견된 일이었다.

리카르도 오카모토 델타항공 한국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두 항공사의 판매를 단일화하기 위해 사무소 통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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