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항암제 임상 2·3상 신청

  • 등록 2006-05-17 오후 3:15:53

    수정 2006-05-17 오후 3:15:53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신일제약(012790)은 17일 바이오러넥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아미나엑스(Amina·X)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러넥스는 충북대 배석철 교수가 참여하고 있고 신일제약은 올초 바이오러넥스에  8억6000만원을 출자해 지분 10%를 갖고 있다.

아미나엑스는 우선 방광암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신청했고 충북대 병원과 세브란스 신촌 연세대 병원, 서울 아산 병원, 동아대 의료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신일제약은 임상을 끝내는 데 대략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차후 다른 암으로도 임상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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