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인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전날 대비 6.54% 오른 1만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표적 항암제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했다. PHI-101은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ODD)을 획득했으며, 국내 식약처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