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 교육발전특구 성공 총력…방송영상분야 전담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가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성공을 위해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산·학 연계를 강화한다.

4일 중부대학교에 따르면 고양특례시는 중부대와 함께 참여한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정열 총장(왼쪽 네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이 고양시의 교육잘전특구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UAM △바이오 등 중부대 등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과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디지털 기반의 늘봄·유아보육 통합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부대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 중 하나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창의 융합형 교육혁신 과정을 담당한다.

중부대는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고양시가 추진하는 지역의 공교육 특성화사업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이정열 총장은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교육청, 기업, 지역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선진 교육 생태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재를 양성해 원스톱 지역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