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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전년도 연매출의 약 7.2%를 차지한다.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파킨슨병 연구에 앞장서는 마이클 J폭스 재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물량은 글로벌 파킨슨 유전학 프로그램(Global Parkinson’s Genetics Program, 이하 GP2)에서 마이클 J. 폭스 재단이 진행하는 대규모 연구 물량 중 극히 일부분”이라며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20년부터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함께 미국 정부 주도 GP2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소마젠은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전 세계 회원사들로부터 파킨슨병 환자 샘플을 얻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했으며,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파악과 치료제 발굴을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소마젠은 이번 글로벌 파킨슨병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 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질병 연구 프로그램과 신경학적 질병 상태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제공하는 임상수탁전문기관(CRO)으로서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금번 수주에 앞서, 소마젠은 올해 3분기에, 미 국립보건원(NIH)과 약 49억원 규모의 알츠하이머 환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GS)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마젠 홍 수 대표는 “마이클J폭스 재단과의 글로벌 파킨슨병 프로젝트 관련 대형 수주 계약에 또 한 번 성공함으로써, 소마젠은 유전체 분석을 위한 미 정부 기관, ASAP 및 GP2 파트너 기관 등과 강력한 협업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볼 수 있다”며 “소마젠은 파킨슨병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지원 및 참여하고 있는 마이클J폭스 재단의 사명에 동감하며, 파킨슨병의 치료법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