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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9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81억8000만건으로 6% 늘어났다.
분기별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3분기 15.1% △4분기 8.4% △올해 1분기 11.5%로 두 자릿수 내외를 기록하다가 △2분기 4.1% △3분기 2.4%까지 낮아졌다.
올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승인건수는 67억7000만건으로 6.1% 증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대부분 증가세가 관측됐다. 운수업의 경우 해외여행 증가와 지난해 3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