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군수품 다수공급자계약 시범사업…전투용 안경 첫 적용

내달 전투모 등 운동복·전투복·장구류 등 순차적 대상 확대
  • 등록 2021-11-04 오전 10:36:31

    수정 2021-11-04 오전 10:36:31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 화면 캡처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피복·장구류’ 군수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조달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MAS는 다수의 업체와 계약 후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각 군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원하는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그간 군수품은 각 군의 수요 대량 물량을 단일 건으로 통합해 총액계약으로 공급함에 따라 일부 군수품은 계약자 납품지연 등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조달청은 이런 불안정한 공급을 예방하기 위해 ‘전투용 안경’에 대해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각 군에서 필요할 때 쉽게 구입해 쓸 수 있게 했다. 전투용 안경은 비산물질 차단, 안전시야 확보를 위해 사용하며, 모두 70억원 규모로 4개 제조업체가 각각 1개씩 같은 규격으로 공급한다. 내달에는 전투모(12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에 등재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운동복류, 전투복류, 장구류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경례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적기 및 안정적 조달의 필요성이 보다 큰 물품에 대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각 군의 수요 만족도와 국방조달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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