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337만명 예방접종 사전예약…오늘 AZ 59.7만회분 출하

7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 54.9%
65~69세 예약률 43.9%
60~64세 예약률 18.6%
  • 등록 2021-05-14 오전 11:00:00

    수정 2021-05-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14일 현재까지 총 337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을 했고, 어제(13일) 하루에만 112만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7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은 54.9%, 10일부터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43.9%, 어제(13일)부터 시작한 60~64세의 예약률은 18.6%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6.6%)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말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백신 도입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59만 7000회분(29만 8500명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된다. 중대본은 “5월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확정한 계획에 따라 후속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2일에는 화이자 백신 43만 8000만회분(21만 9000명분), 13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83만 5000회분(41만 7500명분)이 들어왔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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