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1상 투여 完

2020 한국망막학회 총학술대회 중간 결과 발표
  • 등록 2020-12-02 오전 10:19:48

    수정 2020-12-02 오전 10:22: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력도둑’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196170)이 임상 1상에서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아일리아와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ALT-L9)를 1대1로 무작위 배정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물 관련한 이상 반응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안전성이 확보됐다”며 “이 결과를 2020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 질환 중의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제다.

의약품 실적 데이터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최근 5년간 176.1% 성장해 2019년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5100만 달러(7조 8149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최근 아일리아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허가 수행을 위해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회사측은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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