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10일 한밤중에 경기도 군포시을 새누리당 금병찬 후보가 ‘강도상해 전과자 두 번은 안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사건 내용에 대해 알면서도 이학영 더민주 후보를 낙선시키고자 하는 정치공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이 후보의 강도상해 전과는 박정희 유신독재정권과 부패재벌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생긴 전과이다. 그러나 금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마저 있다. 음주운전이야말로 살인미수와 마찬가지 행위”라고 꼬집었다. 지난 1973년 전남대 문리대 학생회장 당시 민청학련 사건으로 제적된 이 후보는 1979년 11월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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