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 신약 7월 출시…안전성·약효 우수

  • 등록 2015-05-19 오전 11:31:45

    수정 2015-05-19 오전 11:31:4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올 7월 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 (Acelex)’를 출시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월 5일 식품의약안전처 승인을 받은 신약 아셀렉스를 7월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아셀렉스는 하루에 한 번, 세계 최소 용량인 2mg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투약 후 일상활동과 관련해 신체기능이 경쟁 제품보다 빠르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투약 후 3주차에서 일상활동에서 변화를 느낄 정도의 약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신체기능 평가에서 경쟁 약보다 약효가 우수하다는 것을 통계로 입증했다”며 “의사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에서도 빠른 약효를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성도 아셀렉스는 임상 2상과 3상 시험 등을 통해서 위장관계 부작용이 기존 약보다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며 “6개월간의 장기 안전성 임상시험에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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