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융협] 시중자금 생산부문 유입 노력

  • 등록 2013-03-22 오후 3:30:57

    수정 2013-03-22 오후 3:30:57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장들이 풍부한 시중자금이 경제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적 부문에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개최한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와 관련 금융포용 확대 차원에서 도입된 영세자영업자 전환대출제도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예대금리차 축소, 경기회복 지연, 금융기관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은행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장기적인 경제성장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실물부문에 뒤진 금융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김 총재는 이밖에 최근 개최된 BIS총재회의에서 논의된 주요국의 은행겸업 규제방안 내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런 규제 움직임이 국내은행 경영환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금융협의회에는 김 총재를 비롯해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춘희 기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리처드힐 SC은행장,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