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콘·부라보콘 편의점 판매가 300원 인하..`1년전 값으로`

훼미리마트, 29일부터 판매가 `1500원`으로 낮춰
GS25·세븐일레븐도 가격인하 동참
  • 등록 2011-09-30 오후 3:09:17

    수정 2011-09-30 오후 3:54:53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하된다.

30일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에 따르면 월드콘과 구구콘, 부라보콘 등 아이스크림의 판매 가격이 300원 인하된다.

▲ 일부 아이스크림의 편의점 판매가가 1년전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는 1년 만에 부활된 권장소비자가격(권장가격) 책정과 관련해 롯데제과(004990), 롯데삼강, 해태제과 등 제과업체가 아이스크림 제품의 공급가격을 지난해 6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기 때문.   제과업체 한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의 경우 대형마트나 편의점, 수퍼마켓 등 유통체널별 공급 가격이 달랐다"며 "똑같은 제품이라도 대형마트보다 편의점에 공급하는 가격이 다소 높다보니 편의점에서 높게 책정했지만, 공급 가격이 낮아져 가격을 인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해태제과 등 제조업체들이 똑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체널별 가격을 달리 공급해 그동안 편의점이 가격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지난 29일부터 롯데제과의 월드콘(월드콘초코), 롯데삼강의 구구콘(구구콘바닐라크리스피), 해태제과의 부라보바닐라(부라보초코청크) 등 아이스크림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췄다.

GS25는 내달 1일부터 월드콘, 부라보콘, 구구콘, 홈런볼 슈 등 4가지 품목을 300원을 인하해 15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월드콘, 구구콘, 부라보콘을 1500원(기존 2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인데 날짜는 미정이다. 또, 설레임 밀크·설레임 커피는 10월초 1800원에서 1600원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편의점들은 제조사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을 알려주면 판매가도 거기에 맞춘다"며 "다른 품목에서도 추가적인 판매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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