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고효과제한에 관한 심의규정 위반 또는 반복적인 심의규정 위반 방송사업자에 대해선 주의·권고 이외에 과징금 부과할 수 있는 규정을 새롭게 만들어 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4월 위원장 임기를 마칠 즈음에는 방통심의위가 A학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방통심의위원회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선 방송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과징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포폰·대포통장 등 각종 불법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검색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불법정보 자동검색 프로그램은 점검대상 사이트군을 특정단어로 검색하면 불법정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 위원장은 "현재 사행성게임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게임에 대한 문제점을 폭넓게 조사중"이라면서 "조사결과 밝혀진 각종 문제점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