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서 신차 구경하세요"

신차 20대 선보여..현대차 HND-3·쌍용차 D130 세계 최초 공개
BMW 하이드로젠7·아우디 S5 등도 아시아 최초 공개
  • 등록 2007-03-05 오후 3:26:32

    수정 2007-03-05 오후 3:59:06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20대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07서울모터쇼 D-30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는 총 20대로 현대차(005380)의 HND-3, 기아차(000270)의 KND-4, 쌍용차(003620)의 D130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BMW의 Hydrogen 7과 X5 3.0d, 아우디의 S5, 포드의 New Mondeo 2.0 Ghia TDCi, 푸조의 Coupe 407 HDi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H45, 현대자동차의 FD 5도어, FD왜건과 TQ, 짚(Jeep)의 랭글러 루비콘, 닷지의 Nitro, 포드의S-MAX 2.0 Titanium TDCi, 폭스바겐의 Golf GTI Fahrenheit, EOS와 Touareg V10 TDI Individual, 볼보의 All New S80 4.4 AWD Executive,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3 G4 Special Edition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그밖에도 평소 접하기 힘든 울트라 럭셔리 카의 대표차종인 벤틀리가 처음으로 전시되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도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120개 업체, 해외 66개 업체 등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여하며, 상용차 21대를 포함해 국산차 107대, 외제차 143대 등 총 249대가 출품된다. 또 국내 110개, 해외 43개의 부품업체가 참여해 미래형 첨단 부품들을 전시한다.

조직위측은 "이번 2007서울모터쇼가 해외바이어 8000명 유치와 10억달러 수출상담은 물론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 800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모터쇼를 명실공히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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