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10일 "서울 교통카드 `T머니(사진)`로 경기도지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경기도 교통카드(eB카드)로는 이미 서울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는 교통요금 체계가 다르다"며 "환승할인 문제까지 해결하려면 지자체간, 업체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교통카드는 3개로 ▲ 한국스마트카드가 운영하는 T머니카드 ▲ 서울시버스조합이 발행하는 유패스카드 ▲ ㈜이비가 운영하는 eB카드 등이 있다. 3개 카드 모두 수도권 전역에서 호환이 가능해졌지만, 서울-경기도 이동시 환승할인 혜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