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공동 리드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위 등 국내 유수 투자사가 참여했고, 모회사인 111퍼센트가 20억 규모로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치에일리언은 일본 유명 IP인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카이지:격렬의 도시’를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독자수를 보유한 일본의 인기 만화로, 애니메이션은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카이지:격렬의 도시’는 카이지 본편 3부 도박 파계록과 연결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원작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오리지널 신규 캐릭터와 협력하거나 대치하면서 자신의 사업장을 성장시켜 나가는 내용이다.
최성욱 리치에일리언 대표는 “리치에일리언은 국내외 유명 IP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IP 기반 미드 코어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합한 캐주얼 게임으로 자체 IP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게임 2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물론, 향후 신규 IP를 확보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